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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콘(KON)을 피하라? 주요 타이틀 출시 러시 “성적은 글쎄?”
2016년 03월 27일 02시 09분 IT매일
온라인 게임에서 주로 나타나던 대작 피하기가 모바일 게임에서도 재현되는 모양새다.

흔히 대작 온라인 게임 타이틀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인지도나 마케팅 비용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다른 중소 게임들이 출시를 미루거나 아예 일찍 출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모바일 게임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모바일 게임에도 대규모 개발 인원과 제작비가 투입된, 즉 대작이라는 타이틀이 붙는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를 하려던 게임들이 출시를 앞당기거나 출시 일을 정하지 못하고 미루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출시 예정작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대작 타이틀은 넷마블게임즈의 ‘콘(KON)’ 이다.


콘에는 다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작년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모바일 1등 업체로서의 왕조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넷마블에서 출시한 올해 첫 대작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콘은 2개의 캐릭터가 함께 성장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할 수 있는 듀얼 액션 시스템과 유저가 직접 제작한 UGC(User Generated Content)기반의 맵에서 진행되는 PvP시스템인 ‘침략전’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진행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3일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최고 동접 6만명, 재접속률도 85%를 기록하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홍보 모델로 최근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 역할로 인기가 높은 배우 유아인을 발탁하고 CF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콘의 출시시기를 피하려는 것 같은 분위기는 최근 출시된 게임이나 출시 예정작의 출시 일에서 알 수 있다.

‘천명’과 ‘코어 마스터즈 RPG’는 22일, ‘크레이지드래곤’은 24일 정식 출시를 했으며, ‘세계정복2 for Kakao’은 4월 5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정식 런칭은 아니지만 ‘불멸의 전사 Ⅱ : 위너스’는 25일부터 게임 데이터와 결제 정보는 그대로 유지되는 프리 런칭을 진행 중이며, 아직 정식 출시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위 게임들의 출시일을 살펴보면 이번 주에 출시를 했거나 4월 첫 주로 출시 일을 잡고 있다. 공교롭게도 콘이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다음 주를 모두 피하고 있다.

위에 5개의 타이틀 모두 개발사나 서비스사 입장에서는 나름 무게감이 상당한 중요한 타이틀이다.

‘천명’과 ‘크레이즈 드래곤’, ‘불멸의 전사 Ⅱ : 위너스’는 따로 출시 관련 미디어 행사를 진행할 정도로 대작이라는 타이틀을 단 게임이며, ‘세계정복2 for Kakao’은 한빛소프트에서 전작의 성공을 잇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게임이다.

5개 타이틀 모두 해당 게임/서비스 사의 주요 타이틀이다 보니 성공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큰 편이다.

그럼 콘의 출시 시기를 피한 게임들의 현재 성적은 어떨까? (앱 : 게볼루션 참고)


현재 천명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 중으로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22일에 출시해서 일주일이 거의 다 되어 가지만 ‘매출’ 순위는 20위 권. 인기 순위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다.


같은 날 출시한 코어 마스터즈 RPG는 현재 인기 순의 4위, 매출은 80 위권이다.


24일 출시한 크레이지 드래곤은 출시 4일째가 되어 가지만 현재 인기 순위 11위이며, 매출은 아직 100 위 밖에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3종의 게임 모두 아직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게이머들이 작성하는 게임 리뷰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온다. 리뷰에는 게임의 운영 문제보다는 재미와 완성도, 그래픽 등 게임 자체의 완성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는 것.


게임의 성공에서 출시일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개발 일정이나 마케팅 방법, 시장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해 신중하게 정하지만 특히 대작과 비슷한 시기 런칭은 대부분 피하고 보자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출시일이 아니라 게임 자체의 재미와 완성도이다. 무작정 대작과의 대결을 피하고 게임을 더 많이 알린다고 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게임을 계속하는 게이머는 없다.

반대로 게임 완성도가 높고 업데이트를 충실히 하면 출시일이 꽤 지나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기도 한다.

최근 레이드 업데이트 이후 인기 순의 1위를 기록했던 드래곤라자M이 좋은 예가 될 것 같다.

드래곤라자M은 지난 2월 11일에 정식 출시했다. 출시 한 달 된 게임이 인기 순위 1등을 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매출 순위를 보면 출시 초반 10위권에서 출발해서 현재는 20 위권을 기록 중이다. 출시 한 달이 넘은 게임이 신작 게임이 계속 출시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매출 순위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인상적이다.

대작을 피하는 것이 성공에 대한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정으로 게임사가 피해야 할 것은 게이머들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낮은 완성도이고, 차별점 없는 콘텐츠의 양산이다.

위 게임들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속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들 게임이 출시일에 대한 고민보다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많은 공을 들였다면 현재의 결과가 조금은 다르지 않았을 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IT매일 서정덕 다른기사보기 jdseo@it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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